코딩테스트 공부를 하다 보면 이상하게 비슷한 문제에서 계속 막힐 때가 있다.
처음 풀 때는 “아, 이제 알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뒤 다시 보면 또 헷갈리고, 분명히 맞혔던 문제인데 풀이 흐름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이런 문제를 따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만 했다.
하지만 막상 문제를 풀고 나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바빴고, 나중에 다시 보려고 하면 어떤 문제를 복습해야 하는지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 4회차 미션에서는 코드트리의 북마크 기능을 활용해서 나만의 오답노트와 복습 루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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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북마크가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
코딩테스트 공부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습관”이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문제를 틀렸을 때는 당연히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막상 다음 날이 되면 새 문제를 풀고 싶어지고, 며칠이 지나면 어떤 문제에서 막혔는지 기억이 흐려진다. 결국 오답노트가 머릿속에만 있고, 실제 복습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나는 최근 코드트리 갭체크를 통해 1차원 배열과 2차원 배열이 약점으로 나왔다. 배열은 기초 개념이라 쉬워 보이지만, 막상 문제를 풀다 보면 인덱스 범위, 반복문 조건, 입력과 출력 순서에서 실수가 자주 생긴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문제를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봐야 할 문제를 바로 북마크에 모아두기로 했다.
“이 문제는 나중에 다시 풀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에서 표시해두는 방식이다.
나만의 북마크 폴더 분류 기준
북마크를 그냥 한곳에 모아두면 나중에 다시 볼 때 또 헷갈릴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문제를 북마크할 때 기준을 조금 나눠 보기로 했다.
첫 번째 기준은 개념별 분류이다.
예를 들어 1차원 배열, 2차원 배열, 문자열, 반복문처럼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개념별로 폴더를 나누면 나중에 특정 개념만 집중적으로 복습하기 좋다.
두 번째 기준은 다시 풀어야 하는 이유이다.
단순히 틀린 문제인지, 오래 걸린 문제인지, 맞히긴 했지만 풀이가 깔끔하지 않았던 문제인지에 따라 복습 우선순위가 달라진다고 느꼈다.
그래서 나는 북마크를 다음과 같은 느낌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 다시 풀 문제
- 오래 걸린 문제
- 인덱스 실수 문제
- 풀이를 외우지 말고 이해해야 하는 문제
- 2차원 배열 복습 문제
이렇게 이름을 붙여두면 나중에 북마크 목록을 봤을 때 단순히 “틀린 문제 모음”이 아니라, 내가 어떤 이유로 이 문제를 다시 봐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특히 “인덱스 실수 문제”처럼 나만 자주 하는 실수 기준으로 폴더를 만드는 것이 꽤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코딩테스트에서는 어려운 알고리즘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문 범위나 배열 접근을 하나 잘못해서 틀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북마크한 문제를 다시 풀면서 느낀 점
북마크에 넣어둔 문제를 다시 풀어보니, 처음 풀 때와는 다르게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처음에는 문제를 보고 바로 코드를 작성하려고 했다. 그런데 복습할 때는 “내가 왜 이 문제를 북마크했지?”를 먼저 떠올리게 됐다. 그러다 보니 문제를 푸는 태도 자체가 조금 달라졌다.
예를 들어 배열 문제를 다시 풀 때는 이전처럼 무작정 반복문부터 쓰기보다, 먼저 입력값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어떤 순서로 순회해야 하는지, 출력은 원래 순서인지 역순인지부터 확인하게 됐다.
특히 배열 문제에서는 i가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지가 정말 중요했다. 처음 풀 때는 단순히 “반복문을 돌리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풀면서는 반복문의 범위를 더 의식하게 됐다.
“배열 크기는 10인데 마지막 인덱스는 9다.”
“n번째 원소는 코드에서 arr[n - 1]일 수 있다.”
“거꾸로 출력하려면 시작점과 종료 조건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다시 확인하면서, 내가 단순히 개념을 몰랐다기보다 급하게 풀면서 조건을 대충 보고 넘어가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북마크 복습의 장점은 바로 이 부분이라고 느꼈다.
처음 풀 때는 정답 여부에만 신경을 쓰지만, 다시 풀 때는 내가 왜 막혔는지, 어떤 실수를 반복하는지 더 잘 보인다.
코드트리 커리큘럼과 북마크를 연결한 복습 루틴
코드트리의 좋은 점은 갭체크를 통해 약점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여기에 북마크 기능을 함께 사용하니 복습 루틴을 만들기가 더 쉬워졌다.
내가 생각한 복습 루틴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코드트리에서 추천받은 챕터나 레슨을 따라 문제를 푼다.
풀면서 헷갈린 문제,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 다시 풀 필요가 있는 문제는 바로 북마크에 추가한다.
그다음 며칠 뒤 북마크 폴더에 들어가 해당 문제만 다시 풀어본다.
다시 풀었을 때 바로 풀리면 북마크에서 제외하거나, 아직 헷갈리면 그대로 남겨둔다.
이렇게 하면 새 문제 풀이와 복습이 분리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예전에는 “복습해야지”라고만 생각하고 실제로는 잘 하지 못했다. 그런데 북마크 폴더에 문제를 모아두니, 복습할 목록이 눈에 보인다. 무엇을 다시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바로 복습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타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느낀 점
기존에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 때도 즐겨찾기나 문제집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은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문제를 고르고, 기준을 정하고, 복습할 문제를 따로 관리해야 했다.
반면 코드트리는 갭체크와 커리큘럼이 먼저 학습 방향을 잡아주고, 북마크 기능으로 다시 볼 문제를 모아둘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즉, 내가 지금 어떤 개념이 약한지 확인하고, 해당 레슨을 따라 학습하고, 다시 봐야 할 문제만 북마크로 묶어서 복습할 수 있다.
나에게는 이 흐름이 꽤 잘 맞았다. 단순히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내가 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다시 보는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코딩테스트 독학에서는 복습을 미루기 쉽다. 새 문제를 푸는 것보다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일이 더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래서 북마크처럼 “다시 볼 문제를 모아두는 장치”가 있으면 학습을 이어가기 훨씬 수월하다.
앞으로의 북마크 활용 계획
앞으로는 문제를 풀 때 북마크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정답을 맞혔다고 해서 무조건 넘어가지 않고,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북마크에 추가할 예정이다.
풀이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
힌트를 보고 푼 문제
인덱스나 조건문에서 실수한 문제
나중에 다시 풀면 못 풀 것 같은 문제
개념은 알겠지만 코드로 옮기는 과정이 어색했던 문제
이렇게 모아둔 문제들은 주말마다 다시 풀어보려고 한다.
평일에는 새로운 레슨을 따라가고, 주말에는 북마크 폴더를 보면서 오답노트처럼 복습하는 식이다.
그리고 다시 풀었을 때 자연스럽게 풀리는 문제는 북마크에서 제외하고, 여전히 헷갈리는 문제는 한 번 더 남겨두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북마크 폴더가 단순히 문제를 쌓아두는 공간이 아니라, 내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문제만 남는 공간이 될 것 같다.
마치며
이번 4회차 미션을 통해 북마크 기능은 단순한 즐겨찾기가 아니라, 나만의 오답노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코딩테스트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아니라, 틀렸거나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독학으로 공부할 때는 복습할 문제를 직접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코드트리의 커리큘럼이 “무엇을 공부할지”를 잡아준다면, 북마크 기능은 “무엇을 다시 볼지”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
앞으로는 코드트리에서 문제를 풀고, 헷갈린 문제는 북마크에 모아두고, 주말마다 다시 풀어보는 방식으로 나만의 복습 루틴을 만들어가고 싶다.
8주 뒤에는 북마크 폴더에 쌓인 문제들이 단순한 오답 목록이 아니라, 내가 약점을 하나씩 줄여온 기록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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