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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트리

[코드트리 3주차] 코드트리 GitHub 연동으로 1일 1코테 루틴 만들기

코딩테스트 공부를 하면서 늘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처음 며칠은 의욕이 넘친다.  
“이번에는 진짜 매일 한 문제씩 풀어야지”라고 생각하고, 문제도 풀고, 풀이도 정리하고, GitHub에도 올려본다.

 

하지만 혼자서 코테를 꾸준히 하는 것은 매우매우 어려웠다. 학원처럼 매일 출석을 확인해 주는 것도 아니고, 스터디처럼 누가 진도를 체크해 주는 것도 아니다. 결국 내가 오늘 공부했는지, 어떤 문제를 풀었는지, 어디서 막혔는지를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처음에는 노션이나 GitHub에 직접 풀이를 정리해 보려고 했다. 하지만 문제를 풀고 나서 다시 파일을 만들고, 코드 복사하고, 커밋 메시지까지 작성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웠다. 문제 하나 푸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기록까지 따로 하려니 자꾸 미루게 됐다.

그러다 보니 기록이 남아 있는 날과 없는 날이 섞이고, 나중에 복습하려고 보면 흐름이 끊겨 있었다.  
“아, 이 문제 풀긴 풀었는데 어디에 뒀지?”  
“내가 이때 왜 이렇게 풀었지?”  
이런 생각을 꽤 자주 했다.

그래서 나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동기부여가 아니라, 문제를 풀면 자연스럽게 기록이 남는 구조였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코드트리의 GitHub 연동 기능을 설정해 봤다.  
문제를 푸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푼 코드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구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코드트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odetree.ai/ko/no-free-lunch-2026


코드트리 GitHub 연동을 설정해 봤다

이번에 살펴본 코드트리의 GitHub 연동 기능은 내가 제출한 코드를 GitHub 레포지토리에 자동으로 백업해 주는 기능이다.


특히 좋았던 점은 예전처럼 날짜별로 코드가 흩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트레일이나 기출문제별로 정리되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같은 문제를 여러 번 시도한 기록도 한눈에 볼 수 있고, 트레일 문제뿐만 아니라 기출문제와 북마크 문제까지 자동으로 저장된다고 한다.

나는 GitHub 계정 im-minji의 codetree 레포지토리에 연결했다. 기본 경로는 /로 두고, 구조 버전은 문제별 폴더로 정리되는 v2 방식을 선택했다. 그리고 맞춘 제출만 커밋되도록 설정했다.

설정하면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은 이거였다.

“이제 따로 정리해야 하는 게 아니라, 풀기만 해도 기록이 쌓이겠구나.”


이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  
기록을 남기는 일이 공부 이후의 추가 작업이 아니라, 문제 풀이 과정 안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느낌이었다.

 

 

 

 

 

 

 

 


GitHub 잔디가 주는 묘한 압박감

GitHub 연동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코드를 저장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나는 눈에 보이는 기록이 있어야 꾸준히 하게 되는 편이다.

GitHub 잔디는 은근히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  
하루라도 잔디가 찍히면 “오늘도 했다”는 작은 성취감이 생기고, 며칠 비어 있으면 괜히 다시 채우고 싶어진다.

물론 잔디를 채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된다. 하지만 코딩테스트 독학처럼 혼자 오래 끌고 가야 하는 공부에서는, 이런 작은 장치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

하루에 어려운 문제를 여러 개 풀지 못해도 괜찮다.  
적어도 한 문제를 풀고, 제출하고, 그 기록이 GitHub에 남는다면 학습 흐름은 이어진다.

이번에 코드트리 GitHub 연동을 설정하면서 내가 만들고 싶은 루틴도 조금 더 선명해졌다.

“완벽하게 공부하는 날”을 기다리기보다,  
“짧게라도 문제 하나 푸는 날”을 계속 쌓아가는 것.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바로 이쪽에 더 가깝다.



타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느낀 점

기존에는 프로그래머스나 백준에서 문제를 풀고, 필요한 경우 GitHub에 직접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물론 이 방식도 좋다. 문제 수도 많고, 다양한 유형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문제 풀이와 기록 관리가 분리되어 있다 보니 꾸준히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문제를 푸는 곳은 따로 있고, 코드를 저장하는 곳도 따로 있고, 회고를 남기는 곳도 따로 있다. 그러다 보면 공부 흐름이 끊기는 순간이 생긴다.

반면 코드트리는 갭체크로 내 약점을 확인하고, 추천 챕터를 따라 학습하고, 제출한 코드를 GitHub에 자동으로 남길 수 있다.  
즉, 진단 → 학습 → 기록 → 복습의 흐름이 한 번에 이어진다.

이 점이 코딩테스트를 독학하는 입장에서 꽤 크게 느껴졌다.  
내가 무엇을 못하는지 확인하고, 그 부분을 학습하고, 푼 기록까지 남기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루틴

1주차 갭체크에서 나는 1차원 배열과 2차원 배열이 약점으로 나왔다. 그래서 당장 어려운 알고리즘을 무리하게 많이 풀기보다는, 배열과 구현 문제를 중심으로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의 루틴은 단순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코드트리에서 추천받은 약점 유형 문제를 푼다.  
제출한 코드가 GitHub에 자동으로 기록되도록 한다.  
오래 걸렸거나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본다.  
일주일 단위로 GitHub 기록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이어왔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하면 단순히 “공부해야지”라는 막연한 다짐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매일 한 문제씩이라도 쌓이면, 8주 뒤에는 분명히 지금보다 더 많은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다.


마치며

이번 주차에는 코드트리 GitHub 연동을 설정하면서, 코딩테스트 독학에서 중요한 건 의지만이 아니라 계속하게 만드는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의지가 엄청 강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 기록을 매번 직접 관리하는 방식은 오래가기 어려웠다. 그래서 문제를 풀면 자동으로 기록이 남고, 그 기록이 GitHub에 쌓이고,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는 구조가 꽤 든든하게 느껴졌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는 코드트리를 활용해서 1일 1코테 루틴을 만들어 보고 싶다.   매일 완벽하게 공부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매일 조금씩 이어가는 사람은 되고 싶다.
8주 뒤 GitHub 레포지토리를 봤을 때,  “그래도 꽤 꾸준히 했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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