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채용을 목표로 코딩테스트를 다시 준비하면서, 무작정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현재 내가 어떤 개념에서 막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 코드트리의 갭체크를 응시해 보았다.
코드트리 갭체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odetree.ai/ko/no-free-lunch-2026
갭체크를 응시하면서 느낀 점
갭체크를 풀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문제 풀이 속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이었다. 몇몇 문제는 평균 대비 빠르게 해결했고, 대부분 한 번의 시도로 풀이를 완료했다.
다만 결과를 확인해 보니 단순히 “문제를 맞혔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풀이 시간이나 정답 여부와 별개로, 내가 어떤 개념을 안정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어떤 개념은 아직 불안정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딩테스트를 준비할 때는 맞힌 문제도 다시 보면 풀이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갭체크 결과가 그런 부분을 꽤 잘 짚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갭체크 진단 결과
이번 갭체크 결과에서 확인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현재 나는 1차원 배열에 대한 이해가 불안정한 상태로 진단되었다. 배열 선언이나 기본적인 사용은 가능하지만, 인덱스 접근, 데이터 순회, 반복문과 배열을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또한 2차원 배열은 부족한 상태로 진단되었다. 행과 열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위치의 값을 접근하거나 변경하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결과를 보고 조금 의외이기도 했다. 배열은 코딩테스트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단 결과를 보니 기본 개념일수록 더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2차원 배열은 구현 문제, 시뮬레이션 문제, 완전탐색 문제에서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지금 확실히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내가 확인한 강점과 약점
이번 결과를 통해 확인한 강점은 문제를 읽고 빠르게 접근하려는 습관이 있다는 점이다. 일부 문제는 평균 대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했고, 시도 횟수도 많지 않았다. 문제를 보고 바로 손을 움직이는 데에는 큰 부담이 없는 편이라고 느꼈다.
반면 약점은 기본 자료구조를 정확히 다루는 힘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히 배열 문제는 단순해 보여도 인덱스 범위, 반복문 조건, 행과 열의 순서에서 실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지금 단계에서 이런 부분을 대충 넘기면 이후 구현이나 그래프, BFS/DFS 문제에서도 계속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문제를 맞히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인덱스를 기준으로 접근했는지, 반복문의 시작과 끝 조건을 왜 그렇게 잡았는지까지 기록하면서 공부하려고 한다.
추천 학습 경로를 보고 느낀 점
갭체크의 좋았던 점은 결과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에 맞춰 어떤 개념을 더 학습해야 하는지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나의 경우 1차원 배열과 2차원 배열이 우선적으로 보완해야 할 개념으로 나왔다. 그래서 당분간은 어려운 알고리즘으로 바로 넘어가기보다, 배열을 활용한 기본 구현 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특히 2차원 배열은 행과 열을 바꿔 생각하거나, 탐색 방향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계획이다.
- 배열 선언과 초기화
- 인덱스 접근 방식
- 반복문으로 배열 순회하기
- 2차원 배열에서 행과 열 구분하기
- 격자에서 상하좌우 이동 구현하기
- 배열 값을 갱신하거나 조건에 맞게 탐색하기
이런 기초를 제대로 쌓아야 이후 시뮬레이션, 완전탐색, BFS/DFS 같은 유형으로 넘어갔을 때 덜 흔들릴 것 같다.
다른 학습 방식과 비교했을 때 좋았던 점
기존에는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직접 고르고 풀었다. 이 방식도 좋지만, 문제를 고를 때마다 “지금 내가 이 문제를 풀어도 되는 수준인가?”라는 고민이 있었다.
반면 코드트리 갭체크는 현재 나의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어떤 개념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단순히 많이 푸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을 기준으로 학습 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특히 트레일 형태로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점도 직관적이었다. 내가 어떤 구간까지 확인했고, 어떤 구간은 아직 부족한지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서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기 쉬웠다.
8주간의 목표
이번 1회차 미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8주 동안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목표는 배열과 문자열 같은 기본 구현 개념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갭체크 결과에서 드러난 것처럼 1차원 배열과 2차원 배열을 우선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두 번째 목표는 문제를 푼 뒤 반드시 풀이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답 코드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아이디어로 접근했는지, 어디서 막혔는지, 어떤 실수를 했는지 함께 정리하려고 한다.
세 번째 목표는 기본 유형을 반복해서 체화하는 것이다. 코딩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구현을 실수 없이 빠르게 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배열, 반복문, 조건문, 정렬, 완전탐색, 투 포인터 같은 기본기를 꾸준히 다질 계획이다.
마지막 목표는 8주 후에는 문제를 보고 유형을 분류하고, 풀이 전략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단순히 문제 수를 채우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했는지 말할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
마무리
이번 갭체크를 통해 막연하게 “코딩테스트 준비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상태에서, “지금은 배열과 기본 구현부터 다시 잡아야겠다”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
기본 개념에서 부족한 부분이 나왔다는 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오히려 지금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8주 동안 코드트리 학습 경로를 따라가며 약점을 하나씩 줄이고, 코딩테스트를 안정적으로 준비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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